자비신행회, 광주 동·남구 공무원에 팥빙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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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23일, 광주 동구청·남구청
광주동구·남구불교협 회원 스님과
공무원 격려…총 1800인분 전달

광주 동구·남구 스님들이 달콤하고 시원한 팥빙수를 들고 폭우 피해 복구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 공무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광주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는 7월 21일 광주동구불교협의회(회장 중현 스님), 23일 광주남구불교협의회(회장 동진 스님)와 함께 광주 동구청과 남구청에서 ‘찾아가는 달콤 시원 팥빙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1일 동구청 행사에는 광주동구불교협의회장 중현 스님을 비롯해 문빈정사 법공, 만경사 시공, 연화사 명신, 동원사 지장 스님과 김정애 동구청불자회장, 임택 광주동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이지애 의원, 봉사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스님들과 봉사자들은 직접 얼음을 갈고 달콤한 단팥에 시리얼, 밀떡, 튀밥, 망고, 블루베리, 콩가루, 견과류, 연유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시원한 팥빙수를 만들었다. 이날 동구청에는 총 800인분의 팥빙수가 전달됐다.

23일에는 남구청 구내식당에서 광주남구불교협의회장 동진 스님을 비롯해 고문 도계, 금당사 법담, 봉덕사 현오, 흥룡사 상운 스님과 김영섭 자비신행회 사무처장,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박귀환 남구불자회장, 자비신행회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남구청에는 1000인분의 팥빙수가 전달됐다.
광주남구불교협의회장 동진 스님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청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폭우 피해 복구와 무더위 속에서 구민을 위해 애쓰시는 공무원들이 이 팥빙수를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귀환 남구불자회장은 “남구불교협의회에서 맛있는 팥빙수를 제공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작년에도 팥빙수 나눔을 했는데 올해는 더 인기가 많아 모두가 기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남구청 토지정보과 이재옥 직원은 “작년에도 맛있게 먹었는데 올해는 토핑도 더 다양하고 양도 풍성해졌다”며 “스님들이 직접 손수 준비해주셔서 감사하고, 우리도 구민들에게 더 친절하게 응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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